전라북도 전주에 위치한 모악산 등산코스 및 산에 대해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등산을 하며 길을 모르거나 헷갈릴 때 구글에 검색하며 등산코스를 찾았었는데 저도 누군가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돼었으면 하는 마음에 등산 포스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작년 22년 5월 부터 등산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어릴 적에는 그렇게 힘들고 싫었던 등산을 어쩌다 시작하게 됐는지 참으로 신기합니다. 지금까지 1년이라는 기간 동안 100대 명산을 목표로 어느덧 17개 산을 올랐습니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스스로 대견하고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모악산
산 소개 (모악산 이름 유래)
2002년 10월 산림청에서 100대 명산으로 선정된 전라북도 완주군과 전주시, 김제시에 걸쳐 있는 796m의 산이다.
금산사지에 ‘엄뫼’라는 큰 산을 뜻하는 한자가 들어오면서 어머니 산이라는 뜻으로 해석하여 모악이라고 불리며, 모악산 꼭대기에 아기를 안고 있는 어머니의 모습을 닮은 큰 바위가 있어 모악산이라고 불리는 설이 있다.
모악산의 자세한 정보가 더 궁금하신 분들은 밑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모악산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wikipedia.org)
모악산 등산 코스
등산 코스로는 김제시 금산사, 완주군 구이, 전주시 중인동 도계로 가 있습니다.
제가 다녀온 코스는 완주군 구이 방면입니다.
모악산 도립공원 주차장 – 대원사 – 수왕사 – 무제봉 – 정상 – 원점회귀
들머리
모악산 도립공원 주차장
소요 시간, 이동 거리, 난이도
- 시간 – 2:30
- 거리 – 5.9km
- 난이도 – 중
등산 경로 및 정상석
위 주소를 네비에 입력하고 도착하게 되면 보이는 곳입니다. 하늘색 유도선을 따라 들어가게 되면 넓은 주차장이 있습니다. 이 곳에 주차를 하시고 위 쪽으로 올라와 주시면 되겠습니다.
위 쪽으로 5분 정도 걸어 올라오면 마주하게 되는 비석이 있습니다. 좌측에는 편의점, 우측으로는 공중화장실, 뒤편으로는 먼지 털이기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벤치가 있습니다.
비석 뒤편의 등산로를 따라 들어오면 등산코스 안내도가 있습니다.
안내도를 지나 마주하는 첫 번째 이정표입니다. 우측으로 빠지는 길로는 한 번도 가본 적은 없어서 설명드리지 못하는 점 아쉽게 생각합니다. 다음에 모악산을 방문하게 되면 추가 글을 올리겠습니다.
그렇게 모악산 정상 쪽을 향해 올라가 주시면 되겠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은 모악산 정상 방향입니다. 천일암으로 가는 길은 길이 험하니 가시고 싶은 분들은 장비를 잘 구비할 것을 권장해 드립니다. (길이 험함)
20분 정도 지났을 무렵 도착하게 되는 대원사입니다.
산토끼가 있어 놀랐습니다. 생각보다 엄청 크더라구요.
대원사를 바라보고 좌측의 문을 지나 나오시게 되면 돌계단들이 반겨주는 걸 볼 수 있습니다.
그렇게 20여분을 더 올라가다 보면
체력이 떨어져 갈 때쯤 나타나는 휴식 공간입니다.
15~20분 정도 올라오니 어느덧 수왕사에 도착하였습니다. 시원한 물도 마셔주며 이제 진짜 시작이구나 생각이 드는 구간이었습니다. 수왕사에서부터 정상까지 데크계단이 좀 많습니다. 천국의 계단 느낌..ㅎㅎ
전에 왔을 때는 없었던 것도 같은데 정상쯤 가서 플랜카드가 걸려있는 걸 봤는데 등산로 보수공사를 진행 중이었습니다.
이제 얼마 안 남았습니다. 이 이정표를 지나면 잠시 휴식 같은 평탄한 흙길이 나옵니다.
흙길을 지나면 무제봉에 도착하게 되는데 그때 잠시 경치를 봐주시면 탁 트이는 게 시원하고 아주 좋습니다.
무제봉에서 바라본 송신탑입니다. 정상이기도 하죠. 이제 거의 다 왔습니다.
100m 남았네요. 뒤에 망원경으로 마을 곳곳을 구경할 수도 있습니다.
드디어 정상입니다. 정상에 도착했을 때 불어오는 바람은 너무나도 시원한 것 같아요.
너무 멋지지 않나요? 전주 사는 사람으로서 100대 명산인 모악산이 전주에 있다는 게 자랑스럽습니다.
다음에는 일몰을 보러 오면 참 이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방문자 여러분들도 모악산을 방문하시게 되면 안전 산행하면서 멋진 경치보고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이것으로 산림청이 선정한 100대 명산 모악산 등산코스와 여러 정보들을 알아보았습니다.